배운 것 1. Design Thiking Process 2. 협업 3. 남들이 '와!' 할만한 회사에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가 4. SSAFY 생활에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목표로 임해햐 하는가 벌써 한 주가 지나고 첫 번째 일요일을 맞이했다. SSAFY 이전 나의 생활은 대충 아침에 스터디 깔짝하고 알고리즘 문제 한 개 풀고 게임하고...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운동 가고... 이런 삶의 반복이었기에 학습의 지속성이 존재하지 않았다. 정해진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마음 내키는 대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당시에는 하루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졌는데 SSAFY 를 시작하고 나서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한 주를 보내고 매일 조금씩이지만 목표를 정해 할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엄청 빠..

배운 점 오늘은 현업 개발자 특강 및 선배들과의 만남 시간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은 지난 날의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나는 늘 적당히 노력하면 적당히 결과도 나오는 삶을 살았는데 이 특강을 들으면서 그들이 일류 회사에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도 당연하게도 그런 좋은 회사를 가고 싶지만 그들만큼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조차 없었고 다른 사람들이 그 정도로 노력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이 좋은 회사,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되었으니 나도 마음을 고쳐먹고 스스로 '열심히 했다'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노력을 해야겠다.

배운 점 오늘은 어제의 연장선으로 어제 고안한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프로토타입을 목업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1등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가 어제 공감을 많이 했던 '버스 승차 표시' 서비스가 1등을 차지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어제 세운 나의 비전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래머'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 순 없지만 추측하건데 이 문제가 가장 공감을 많이 받아 1등을 한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 팀을 포함한 다른 팀들의 주제는 특정 집단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 버스 승차 표시 서비스는 당장 우리 반에서도 모두가 한 번씩은 경험했을 법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래머' 라는..

배운 점 오늘은 비전수립/디자인씽킹과 관련해 교육을 받았는데 디자인씽킹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나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해당 과정은 '불편한 점'을 찾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조의 주제는 '안경 가상 피팅에서의 불편함'이었다. 사실 나는 안경에 기스가 나고, 안경테가 휘어도 안경을 잘 바꾸지 않는다. 물론 온전한 상태보다 안 좋긴하겠지만 이를 '불편함'으로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팀원은 안경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안경을 바꾸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봤고 그 중 가상 피팅에서의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팀의 주제는 '버스기사가 승객을 지나치는 문제'를 주제로 하였다. 사실 여기서 머리에 망치를 맞았는데 당장 오늘 아침 내게 있었던 일..

배운 것 오늘은 이것저것 SSAFY 에서 지켜야 할 규칙, SSAFY 생활에 대한 안내, 그리고 입문 특강이 있었다. 입문 특강은 구글코리아에서 일하시는 디렉터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 '당신께서 우리들의 입장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고민할 것인가?' 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주셨다. 3 가지 키워드 Resolution Redefine Flow 를 제시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Redefine' 이 가장 내게 와닿았다. Redefine 은 기존에 산업, 직무 중심에서 문제 중심으로 관점이 재정의 된다는 의미였다. 나는 개발자 취업과 관련해서 그냥 막연히 취업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정작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지에는 관심이 없었다. 본디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코딩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