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점
오늘은 비전수립/디자인씽킹과 관련해 교육을 받았는데 디자인씽킹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나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해당 과정은 '불편한 점'을 찾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조의 주제는 '안경 가상 피팅에서의 불편함'이었다.
사실 나는 안경에 기스가 나고, 안경테가 휘어도 안경을 잘 바꾸지 않는다. 물론 온전한 상태보다 안 좋긴하겠지만 이를 '불편함'으로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팀원은 안경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안경을 바꾸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봤고 그 중 가상 피팅에서의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팀의 주제는 '버스기사가 승객을 지나치는 문제'를 주제로 하였다. 사실 여기서 머리에 망치를 맞았는데 당장 오늘 아침 내게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버스를 기다리는데 분명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가 나를 그냥 지나쳤고 2대나 보낸 후에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분명히 이는 불편한 경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제 토론 시간에 이 불편함을 기억해내지 못 했다.
'불편할 수록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늘 내가 느낀 점이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가는 태도보다 뭔가 불편한 것이 있다면 기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프로그래머로서 지녀야 하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프로그래머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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